국회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가결후… 외환시장 진정세, 비트코인도 회복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국회가 4일 새벽 1시께, 출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급격히 안정세를 찾는 모양새다.
전날 밤 11시에 계엄사령부가 비상 계엄 포고령을 발표하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달러당 1445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국회 가결 이후 4일 오전 1시20분기준 원달러환율은 1420원대로 떨어졌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도 크게 출렁거렸다. 계엄령 포고가 발표된 직후 1억2800만원대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국회의 비상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이후 1억3320만원대로 회복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5% 넘게 급락했으나 이후 -2%대로 반등했다. 다만 4일 오전 9시 국내 주식 시장 개장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통화 당국인 한국은행은 4일 오전중 전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 상황 대응 긴급회의를 소집해 시장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고,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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