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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맛있게 먹어도 0칼로리!”…삼성노조 "정현호 부회장, 귀 기울여 달라"

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S25]

“맛있게 먹어도 0칼로리!”…제로 음료부터 통조림까지, ‘로우 스펙 푸드’가 뭐길래

[왕진화기자] 일교차가 완만한 초여름, 나들이를 떠나는 수요가 늘면서 과거 대세로 떠올랐던 ‘로우 스펙 푸드(Low Spec Food)’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로우 스펙 푸드란 맛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해 카페인·당 ·칼로리 등 건강에 부담이 되는 성분을 낮춘 제품인데요. 지난 1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식생활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놓쳐선 안 될 식품 트렌드로 로우 스펙 푸드가 꼽혔다고 해요.

실제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로우 스펙 푸드는 다양한 식품군으로 확대되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도 앞다퉈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데요. 현대인의 필수 기호 식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부터 부쩍 더워진 날씨에 즐기기 좋은 아이스크림, 연령불문 남녀노소 선호하는 제로 음료까지 건강을 중시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로우 스펙 푸드가 존재합니다. 살찔 걱정 없이 기왕 맛있는 걸 먹고 싶다면, 이번 주말 나들이 때 쇼핑 리스트에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

삼성전자노동조합 "정현호 부회장, 노조 목소리 귀 기울여 달라"

[옥송이 기자] 24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진행한 두번째 단체 행동 현장에서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를 이끄는 정현호 부회장을 찾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서초사옥에는 삼성전자의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사업지원 TF, 즉 구 미래전략실이 있다. 해당 팀의 수장인 정현호 부회장께 항의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면서 집회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노동조합은 삼성전자 사업지원TF가 노사협의회를 앞세워 노조 무력화를 시도하고, 대화를 통한 원만한 단체 교섭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노동조합과 회사와의 교섭 막바지에 사업지원TF 측의 결정으로 인해 재충전휴가 논의 등이 전면 중단됐다는 것입니다.

손 위원장은 "노동조합과의 교섭에서 회사측 교섭위원들은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사람이 없다. 그저 노조 의견만 듣거나 이른바 서초에서 결정한 내용만 통보받고 있다"면서 "정현호 부회장이 직접 노동조합과 교섭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셀리나 위안 회장이 파리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서밋에서 AI혁신을 앞당기기 위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신규 클라우드 AZ 개설 및 글로벌 투자 확대 소식을 발표했다. [Ⓒ 알리바바 클라우드]

알리바바클라우드, 멕시코 첫 리전 개설…3년 내 한국 DC 추가 설립

[권하영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멕시코에 첫 클라우드 리전(데이터센터 묶음)을 개설하고 향후 3년 내에 한국과 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 등 주요 시장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3일 오후 파리에서 개최된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서밋’에서 말이죠.

이날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더 잘 개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사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를 조만간 싱가포르의 클라우드가용영역(Availability Zones)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 제공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대규모언어모델(LLM) ‘큐원(Qwen)’ 제품군에 접근하고, 맞춤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리도록 돕는 아시아 내 중소기업(SME)을 위한 원스톱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합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컴퓨팅 네스트 기술을 활용하는 ‘SAP 비즈니스 원(SAP Business One)’은 중소기업이 IT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초기 투자 없이도 클라우드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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