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히지 않는 이복현 금감원장 “빠른 시간 내 공매도 재개”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시 한번 빠른 시간 내 공매도 재개를 피력했다.
이 원장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와 미묘한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공매도 재개에 대해 “개인적인 욕심으로 가능한 범위내에서 뻐른 시간 내에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되, 재개가 어렵다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언제 어떤 조건이나 방식으로 재개할지 설명하는 게 좋겠다”고 재차 밝혔다.
이 원장은 불법 공매도를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의 구축은 내년 1분기쯤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원장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만난 해외 투자자들이 공매도가 갖고 있는 순기능도 있다면서 공매도 재개를 다소 예측할 수 있는 일정을 달라고 당부했다는 말도 전했다.
앞서 이 금감원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고 밝히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공매도를 재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 원장의 입장과 결이 다른 발언이 나와 시장에 혼선이 빚어졌다.
한편 이 원장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해서는 “최소한 금투세가 왜 폐지돼야 하는지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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