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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비모빌리티, 인도 부품사와 합작사 설립 MOU…인도 車 시장 공략

고성현 기자

카네비모빌리티와 민다 간 업무협약 체결식. 오른쪽이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 왼쪽은 Aakash 민다 CEO [ⓒ카네비모빌리티]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카네비모빌리티(각자대표 정종택, 안근백)가 인도 최대 자동차 부품사인 민다 코퍼레이션과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도,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 대상의 자율주행 플랫폼·전장 부품 개발을 위한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디지털 콕핏·텔레매틱스용 시스템 등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도 자동차 시장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카네비모빌리티는 라이다(LiDAR), 차량간통신(V2X) 단말기, I-WLAN 장치 등을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지난 2022년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문회사인 휴맥스 오토모티브를 인수하고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 대상 부품사로 탈바꿈했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며, 인도의 대표 기업과의 합작사 설립을 통해 인도 자동차 고객사 확대를 이루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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