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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드릴, 스카이탭 인수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확장

권하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킨드릴(한국대표 류주복)은 선도적인 워크로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카이탭(Skytap)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킨드릴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된다. 고객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활용해 고급분석, 인공지능(AI), 데브섹옵스(DevSecOps) 도입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는 킨드릴의 전문성과 복잡한 워크로드를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스카이탭이 보유한 기술력이 결합된다.

또한 킨드릴은 캐나다 증권 중개업의 거래 플랫폼인 증권산업서비스(Securities Industry Services, SIS)를 브로드리지 파이낸셜 솔루션즈(Broadridge Financial Solutions)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킨드릴은 매각 후 증권 산업 서비스와 관련된 매니지드 서비스와 역량을 브로드리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스카이탭과 증권 산업 서비스가 창출한 수익은 킨드릴 연간 수익의 1% 미만이었다. 킨드릴은 증권 산업 서비스 매각과 관련해 거래관련이익(조정순이익에서 제외)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 거래는 2024년 5월7일에 제공한 2025 회계연도 전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회사는 두 거래를 통해 얻은 순익을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킨드릴코리아 류주복 대표는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없는 고유한 기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킨드릴의 컨설팅 역량에 스카이탭의 기술이 더해져 고객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오늘날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중요한 이점”이라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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