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프린팅/디바이스

인텔, 韓기업 파트너십 강조…"AI 미래 비전의 중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6-05 16:35:14
  • 가
  • 가
옥송이 기자

저스틴 호타드 인텔 데이터센터·인공지능(AI) 사업 총괄 수석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인텔]
저스틴 호타드 인텔 데이터센터·인공지능(AI) 사업 총괄 수석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인텔]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국내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인텔이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인텔은 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인텔 AI 서밋 서울 2024'를 진행했다. 인텔 AI 서밋은 혁신 기술을 논하는 자리다.

저스틴 호타드 인텔 데이터센터·인공지능(AI) 사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AI 미래 비전의 중심에 있다"면서 "네이버, 삼성, SK하이닉스 등의 기업은 물론 오늘 이곳에 온 수많은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타드 부사장은 "과거에는 사람이 머신을 이해해야 했지만, 이제는 머신이 사람을 이해하는 시대"라면서 "삼성과 LG는 AI PC분야에서 혁신을 이룬만큼 이들과 AI PC를 여는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디바이스 파트너로서 중요한 기업들"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과의 6G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6G는 AI 애플리케이션의 확산 도입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AI 채택을 높이기 위해 생태계적인 접근 방식 측면에서 (SK텔레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이버에 대해서는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자이면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갖춘 기술 혁신 기업"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여서 계속 협력할 기반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텔은 네이버와의 협력을 공고히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우디 2'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날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은 "vLLM(시각대형언어모델) 가우디에 대한 오픈소스를 만들 수 있고, 저희가 진행했던 많은 실험 결과들을 문서화해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가우디2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연말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