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연체율·부실채권비율' 갈수록 악화… '재무건전성' 관리 경고등
-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비율' 전년동기대비 0.91%p 급등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고금리와 경제불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보험사들의 대출 채권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의 '재무 건전성' 관리가 핵심 현안으로 떠으로면서 보험사들의 대출 잔액도 감소하는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8.6조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4.6조원 감소했다. 보험사 전체 대출중 가계대출은 133.7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3조원이 줄었고, 기업대출은 134.8조원으로 역시 전분기말 대비 3.3조원 감소했다.
반면 같은기간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4%로 전분기말 대비 0.12%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60%(전분기말 대비 +0.08%p), 기업대출 연체율이 0.51%(전분기말 대비 +0.14%p)로 각각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은 0.76%로 전분기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이 중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43%로 전분기말 대비+0.06%p 상승,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91%로 전분기발과 동일했다.
기간을 넓혀, 1년전 같은 기간(2023년3월말 기준)과 비교했을땐 부실채권비율은 가계대출이 0.48%p, 기업대출이 0.65%p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업대출의 경우, 중소기업의 부실채권비율이 1년전과 비교해 0.91%p 급등한 것이 눈에 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정상화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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