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참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2024년 유망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말까지 메인프레임 현대화 서비스 ‘오픈프레임 리팩터(OpenFrame Refactor)’의 고도화 및 사업화 과제’를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다. SaaS 중심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망 SaaS 기업을 발굴,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프레임 리팩터’는 지난해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에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긴밀한 협업으로 선보인 SaaS다. 전통적인 업무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내 데이터와 자산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현대화할 때 자동 식별·분석·전환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앱) 프로그래밍 언어를 코볼(Cobol)에서 자바(Java)로 전환해 주면서 스프링(Spring), 리액트(React) 등의 개발 환경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고객에게 클라우드 환경 선택권을 제공하는 ‘멀티클라우드용 서비스’로 고도화한다. 기존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외 다른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기회로 강화될 ‘오픈프레임’의 제품력을 앞세워 미국,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제휴·협력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AWS 외 여러 글로벌 CSP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미국, 일본 현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클라우드 행사, 웨비나 등에도 적극 참석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글로벌 SaaS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원하는 자산 풀(pool)을 확대할 것이며, 자산 전환뿐만 아니라, 시스템 현대화 후 필요한 ‘운영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달라진 SW 이용 패러다임에 맞춰 신속한 SaaS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시스템 수요를 포용하는 SaaS를 제공해 고객이 적절한 클라우드 전략을 세우고,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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