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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비즈니스 메시지 속 숨은 기회를 포착하려면..."

이건한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유아이패스는 19일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서 ‘AI 기반 자동화를 통한 기업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날 강민오 유아이패스 상무는 전문가를 위한 자동화 측면에서 유아이패스 AI 자동화 플랫폼의 ‘커뮤니케이션 마이닝’과 ‘도큐먼트 언더스탠딩’ 솔루션의 주요 기능 및 장점 등을 소개했다.

도큐먼트 언더스탠딩은 특정한 구조가 있는 폼 형태의 양식부터 정해진 구조가 없는 계약서 등의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솔루션이다. 커뮤니케이션 마이닝은 텍스트 메시지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는 솔루션이다.

예컨대 이메일이 수신되면 커뮤니케이션 마이닝은 본문에서 컨텍스트 데이터, 업무 요청 사항 등의 데이터를 추출한다. 첨부파일 내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는 도큐먼트 언더스탠딩이 추출한다. 두 요소에서 추출된 데이터는 유아이패스 로봇이 넘겨받아 자동화에 활용하는 구조다.

강 상무는 “메시지에는 해결이 필요한 문제가 담겨 있기도, 새로운 사업 기회들이 담겨 있을 수도 있다”며 “따라서 메시지에 숨은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모든 비즈니스는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서베이, 샘플조사, 키워드 규칙 기반의 메시지 분류 등 기업의 전통적인 메시지 분석 방식은 다양한 단점이 따른다. 이슈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어렵고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는 자동화 시스템과 연계하기 어려운 점, 사람의 실수가 개입되기 쉬운 점 등이다.

관련해 언급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노동자들은 업무시간 중 거의 절반에 이르는 48%의 시간을 단순 이메일 처리 등에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소개된 유아이패스의 두 가지 마이닝 솔루션은 AI NLP(인공지능 자연어처리)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고 ERP, CRM 등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돕는다.

강 상무는 이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마이닝이 비즈니스에 적절히 도입되면 ▲서비스 프로세스의 불필요한 부분 식별 및 제거 ▲고객 수요의 정확한 분석에 따른 제품 개발 ▲변화의 기회를 적기에 식별함으로써 ROI(투자수익률)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일 내 정형,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도큐먼트 언더스탠딩 솔루션은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하지 않고도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 가능한 수준이다. 여기에 유아이패스가 사전학습을 완료해 제공하는 머신러닝 모델들을 혼합해 활용할 수도 있다. 나아가 사용자는 생성형 AI 프롬프트 기반으로 명확한 비즈니스 규칙을 편리하게 정의하고, 데이터의 정확성을 검증함으로써 문서처리 작업의 자동화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강 상무는 “문서에서 100%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추출할 경우 문서당 6분이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100만건에 10만시간이 소요된다”며 “반면 유아이패스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규칙 기반 검증 후 50%는 사람이, 이후는 생성형 AI가 검증하면 약 93% 정도의 업무시간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연 유아이패스 이사는 유아이패스의 ‘인사이트’, ‘오토메이션 옵스’, ‘테스트 매니저 솔루션’ 등의 활용법과 효과 등을 집중 소개했다. 인사이트는 자동화 현황 모니터링 및 ROI 분석을, 오토메이션 옵스는 자동화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배포, 테스트 매니저는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사이트는 유아이패스 고객사들의 주요 니즈였던 효과적인 대시보드 구축 측면에서 자동화 현황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ROI, 프로세스, 라이센스 등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이용한 커스텀 대시보드 생성도 가능하다.

오토메이션 옵스는 자동화 프로젝트 개발 통제 및 배포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 도구와 액세스 제어, 워크플로우 분석을 비롯해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지원한다. 나아가 소스코드 관리와 테스트, 배포 프로세스 자동화 및 배포 정책 설정까지 가능하므로 높은 생산성과 편의를 누릴 수 있다.

테스트 매니저는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요구사항에서 시나리오와 테스트 코드, 테스트 결과 분석 및 보고서까지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 간 효과적인 협업을 도울 수 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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