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노조, "주 4일제 보장해달라"…임단협 요구안 공개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KT 새노조가 주 4일제 도입을 포함한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요구안을 25일 공개했다.
이날 KT 새노조는 임단협 요구안을 통해 크게 네 가지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본질적 제도 개선' 항목에선 주 4일제 도입, 광역본부 폐지, 소수노조 임단협 참관 보장 등의 안건을 제시했다. 특히 KT 새노조는 SK텔레콤의 주 4.5일제 시행을 대표 사례로 들며 임금하락 없는 노동시간 단축을 강조했다.
광역본부 폐지에 대해서는 옥상옥 구조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임원을 줄이고 현장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항목인 '실질적 임금 인상'안은 고물가를 반영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정액인상을 도입하는 한편 임금피크제 폐지, 급식통근비 현실화, 초과근무수당 기본급화를 주장했다.
업무지원단 등 차별조직 폐지, 노동이사제 도입, 경영진 평가에 직원 의견 반영 및 공개, 직장내 괴롭힘 제도 개선 등을 담은 노동가치 제고 항목도 KT 새노조의 요구사항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KT 새노조는 ▲신규직원 주거안정 자금 우선지원(월세 지원 신설) ▲자녀교육 학자금 지원 확대(셋째 자녀 전액 지원) ▲본인 교육 학자금 지원(석사, 박사 등) 및 유급휴직제도 신설(Refresh휴직 수준) ▲KT그룹 공동복지 재단 신설(각 그룹사별 당기순이익 5% 출연 기금조성) ▲휴양시설 확대 및 투명한 운영 등을 임단협 요구안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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