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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MR' AI로 손쉽게 제작...가우디오랩 '가우디오 스튜디오' 런칭

이건한 기자
가우디오 스튜디오 (ⓒ 가우디오랩)
가우디오 스튜디오 (ⓒ 가우디오랩)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AI 오디오 전문기업 가우디오랩이 27일 AI 음원 분리 플랫폼 '가우디오 스튜디오'를 정식 런칭했다.

가우디오 스튜디오는 AI 음원 분리 기술 적용 플랫폼이다. 곡의 링크나 파일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AI가 ▲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의 원하는 트랙을 깔끔하게 분리한다. 이용자는 노래 구성 요소 중 한 부분 혹은 여러 부분을 선택해 분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악기 연주를 제외하고 보컬만 남긴 버전' 혹은 '보컬에 드럼과 기타 소리만 더한 버전' 등 개인의 취향대로 분리 조합이 가능하다.

가우디오 스튜디오는 신규 이용자 전원에게 기능과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크레딧을 제공한다. AI 커버곡 제작, MR 제거, 노래방 혹은 축가용 MR 추출,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우디오랩은 최근 AI 커버 음원이나 MR 제작 등이 흥행함에 따라 음원 분리 기술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 가우디오랩 PO(Product Owner)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더욱 다채롭게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노래방 기능의 도입, 처리 프로세스의 개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 유일 AI 음원 분리 서비스 제공 회사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이름을 알려나갈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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