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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서 AI 가전 공개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삼성전자]
삼성전자,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9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24년형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테크놀로지·AI 에너지 세이빙·비스포크 AI 체험을 테마로 한층 진화된 가전 경험을 소개한다.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AI 테크놀로지'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의 통합 가전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들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연결 경험을 선보인다.

'AI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AI 기반으로 손쉽게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 사용 패턴에 따라 절전하고 연결 기기의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AI 절약 모드', 시간별 탄소 집약도가 낮은 시간에 기기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맞춤 예약'과 '최적 충전' 등 에너지 절감 기능을 보여준다.

'지속 가능한 미래' 존에서는 반도체의 일종인 펠티어 소자를 적용해 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도 세척해 사용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를 전시한다.

이밖에 '비스포크 AI 주방'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탑재된 식품 인식 기능인 'AI 비전 인사이드'를 비롯해 음식 사진 한 장만으로도 그 안에 들어간 식재료를 분석해 비슷한 레시피를 찾아 추천해 주는 '삼성푸드 AI 비전'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최익수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AI 기능과 스크린을 탑재한 가전 확대로 한층 진화한 연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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