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퇴근길] 네이버웹툰, 100년 역사 디즈니 뒤따른다…한국인 88% 유튜브 시청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가치 4조원으로 출발한 네이버웹툰, 100년 역사 디즈니 뒤따른다
[이나연기자] 네이버웹툰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10%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모습입니다.
27일(미국 현지시간) 웹툰엔터는 나스닥 거래 첫날인 이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달러(한화로 약 3만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웹툰엔터 주가는 한때 공모가 대비 14.3% 뛰기도 했습니다.
미국 상장에 나선 웹툰엔터는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공모 가격이 희망가 상단인 21달러로 결정됐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웹툰엔터 공모주에 최대 5000만달러(약 693억원) 상당을 매입할 의사를 표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한국인 88%가 유튜브 본다…'유튜브' 뮤직도 1위 등극
[백지영기자] 한국인 88%가 유튜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유튜브 사용자 수는 4579만명으로 한국 인구수(5175만 명)의 8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같은 기간 유튜브 총 사용 시간은 19억1875만 시간으로 2021년 5월(15억 3106만 시간) 대비 25%가량 늘었습니다. 성·연령별 유튜브 월평균 사용 시간을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중 10대 이하 남자가 월 56시간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 달에 1.8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하는 셈입니다.
'AI 시대 안착 핵심'된 유리 기판, 생태계 태동 시작
[고성현 기자] 실리콘 칩 내 집적회로 미세화에 주력했던 반도체 업계가 난제를 맞이했습니다. 칩 미세화에 물리적 한계가 찾아오면서 트랜지스터 집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 건데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칩 성능의 고도화가 지속돼야 하는 만큼, 이를 대체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 됐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른 기술이 이종접합(Heterogeneous Integration) 패키징입니다. 단일 시스템온칩(Monolithic SoC)에 구현하거나 기판에 각각 부착됐던 각각의 칩을 하나의 패키징으로 만들어 성능과 가격적 이점을 동시에 얻겠다는 거죠. 쉽게 말하면 하나의 칩이 했던 일을 여러개로 나누거나 따로 일했던 칩을 하나로 합친 그룹을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GPU,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수평으로 적층해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 2.5D 패키징입니다. 최근 신경망처리장치, 칩렛, 반도체 유리 기판(Glass Core) 등이 화두에 오른 이유도 이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들을 활용하면 가격을 낮추면서도 성능을 고도화해 수익을 낼 수 있는 AI 산업의 기틀을 만들 수 있죠. 그중에서도 유리기판은 반도체 전공정에 집중된 부하를 줄이고, 기판 자체 역학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꼽힙니다.
유리 기판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기판 특성에 맞는 유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베어 글래스(Bare Glass)라고 부릅니다. 베어 글래스를 받아 일련의 제조 공정을 거치는 기판 기업은 SKC 자회사 앱솔릭스, 일본 이비덴·다이닛폰프린팅(DNP), 삼성전기가 꼽힙니다. 대만 유니마이크론이나 오스트리아 AT&S도 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죠.
아직 유리 기판은 초기 단계도 형성되지 않은 미완의 시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확실하게 적용할 만한 애플리케이션도 정해지지 않았죠. 유리 균열·비아 홀 크기 축소·패턴 미세화 등 다양한 도전 과제도 산적합니다. 시장 개화가 3년에서 6년 가량이 남아 있는 만큼, 기술 발전이 안정적인 방향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기업용 AI 대중화 돕는다…오픈소스 전문기업도 AI 주목
[이안나기자] AI시대 접어들며 재주목받고 있는 것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입니다. 오픈소스는 전세계 누구나 자유롭게 SW 개발에 참여하고 유용한 기술을 공유하도록 소스코드가 공개된 것들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AI 서비스를 제공할 때 독자기술만 활용한다면 시간과 비용 관점에서 한계가 존재하는데, 이런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일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오픈소스 솔루션 전문기업인 레드햇과 수세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커뮤니티에 기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AI와 머신러닝, 컨테이너화 등 기업이 시스템 현대화를 이루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AI와 앤서블 라이트스피드를 바탕으로 AI 기술 지원에 집중합니다. 오픈시프트AI는 전체 AI 수명주기를 지원하는 도구로, 연내 정식 출시됩니다. 라이트스피드를 통해서 사용자는 자연어로 자동화 플랫폼에 기술적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수세는 올가을 AI 플랫폼을 정식 선보입니다. 수세 AI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선택한 LLM을 사용해 사설 생성형 AI 솔루션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턴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터뷰] 돈 되는 렌탈 데이터?...신상용 프리핀스 대표 “렌탈 창업부터 금융 솔루션까지 함께할 플랫폼”
2024-11-23 12:05:50행안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도개선 착수…“공공SW 전반 변화해야”
2024-11-23 09:39:29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