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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베이스 ‘엑스프레임5’에 델파이 UI 자동전환 기능 탑재

오병훈 기자
소프트베이스의 통합솔루션 '엑스프레임5'[ⓒ소프트베이스]
소프트베이스의 통합솔루션 '엑스프레임5'[ⓒ소프트베이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소프트베이스가 주요 서비스인 ‘엑스프레임5’에 새로운 이용자인터페이스(UI) 전환 기능을 도입한다.

소프트베이스는 DB저축은행의 뱅킹 단말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수주하면서 소프트베이스는 UI 개발 통합솔루션인 DB저축은행 상황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엑스프레임5에 추가했다.

현재 DB저축은행 영업점 뱅킹 단말기는 델파이 개발툴로 제작된 2000여개 화면으로 구성돼있다. 이처럼 국내 기업 업무용 사용자 프로그램 중 다수가 델파이나 파워빌더로 개발돼 있는데, 현재는 국산 UI 개발툴 보급 확산과 더불어 델파이, 파워빌더 사용 수요가 급감해 해당 툴 개발자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비용 및 안정적인 전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없어 최신 HTML5 기술로 전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소프트베이스는 자사의 HTML5 기반 UI 개발툴인 엑스프레임5 구성 요소이자 타 UI 개발툴로 제작된 사용자 프로그램을 자사 엑스프레임5로 자동변환하는 엑스컨버트(xConvert)에 델파이로 제작한 UI를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뱅킹 단말 전환 사업으로 DB저축은행 델파이 화면 자동변환은 1단계 엑스컨버트에 의한 델파이 화면 자동변환, 2단계 화면보정작업, 3단계 소프트베이스 테스트 자동화툴(Test Automation Tool)인 3HAND에 의한 테스트 시나리오 자동생성 및 단위 테스트 문서 자동생성으로 전환된 UI를 검증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프트베이스 관계자는 “엑스컨버트를 통해 표준화된 방법으로 UI 로직을 자동 전환하고, 3HAND를 통해 최근 금감원 금융 정보기술(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항목 중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 자동화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델파이 UI 전환과 금감원 권고 준수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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