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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서드파티앱 '왓츠앱'서 언어 번역 탑재 예정

옥송이 기자
갤럭시 AI는 다양한 언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AI는 다양한 언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오는 10일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플립6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가 서드파티(제3자)을 통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지난 6일(현지시간)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왓츠앱'에서 갤럭시 AI의 통화 중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선보였다. 그중 실시간 번역은 통화 중 상대방의 언어를 원하는 언어로 음성 통역하는 것은 물론, 텍스트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자사 앱뿐 아니라, 외부 개발사가 만든 서드파티 앱에도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갤럭시 AI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MX 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곧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긴으을 삼성전자앱 뿐 아니라 음성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서드파티앱으로 지목된 앱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텔레그램, 왓츠앱 등이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왓츠앱과 갤럭시 AI의 호환성은 신형 폴더블폰을 발표하는 오는 10일 갤럭시 언팩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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