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내달 6일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Surface Pro 11th Edition)’ 및 ‘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Surface Laptop 7thEdition)’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사전 예약은 쿠팡, 네이버 서피스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온라인 및 잠실/월드타워점 외 일부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최초 서피스 코파일럿(Copilot)+ PC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및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해당 프로세서의 NPU는 45 TOPS(초당 45조 회 연산)를 처리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는 휴대성이 뛰어난 투인원(2-in-1) 제품으로, 태블릿 또는 데스크톱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이전 모델 대비 90%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초광각 쿼드 HD(Quad HD) 전면 카메라는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의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0MP 울트라 HD가 탑재됐다. 서피스 슬림 펜(Surface Slim Pen) 기능은 햅틱 엔진과 제로 포스 잉킹(Zero Force inking) 기능을 갖췄다. 초정밀 음영 처리와 4,096개의 압력 감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서피스 프로 플렉스 키보드에는 저소음 햅틱 터치패드가 적용됐다.

서피스 프로는 최대 14시간 동안 영상 시청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와이파이 7을 사용할 수 있다. 13인치 OLED 또는 LCD HDR 디스플레이 모델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 가격은 15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랩탑은 이전 모델 대비 86% 더 빠른 성능을 지원한다.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120Hz 주사율을 갖췄다. 돌비 비전 IQ(Dolby Vision IQ)는 자동으로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서피스 랩탑은 13.8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로 출시된다. 13.8인치는 네 가지 색상으로, 15인치는 플래티넘과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15인치는 최대 22시간, 13.8인치는 최대 20시간 동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와이파이 7을 지원한다. 기본 모델은 15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