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허만 32건…이글루코퍼레이션, 핵심 특허로 기술 경쟁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창립 이래 100건 이상 특허를 취득하며 AI 보안, 운영기술(OT) 보안을 비롯한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해에만 AI,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솔루션(SIEM), 보안 운영·위협대응 자동화 솔루션(SOAR), 클라우드 등과 관련된 총 14건 특허를 등록했다. 올해도 보안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특허 6건을 추가로 등록하며 고유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AI 특허 수도 눈에 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2015년경 AI 연구에 착수한 이래, 확보한 보안 분야에 특화된 AI 특허는 32건 이상에 달한다. 이 특허들은 언어모델, 머신러닝 등을 통해 AI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하며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를 토대로 생성형AI를 악용한 보안 위협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특허로 입증한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AI 보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해 AI와 보안 분석가 간의 소통 격차를 줄여주는 하이브리드(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탐지모델 서비스인 ‘에어(AiR)’를 출시하며, 보안에 최적화된 AI 역량 확보에 힘을 더 실었다. 또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보안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안정성을 높이는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보에 꾸준히 힘을 기울여왔다”며 “많은 조직이 보안 운영에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계속해서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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