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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베트남 공략 박차...오미넥스트 손잡고 흉부 AI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05 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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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왼쪽) 오미넥스트 판 만 훙CTO와 딥노이드 김태규 전무. [ⓒ 딥노이드]
(왼쪽) 오미넥스트 판 만 훙CTO와 딥노이드 김태규 전무. [ⓒ 딥노이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의료AI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오미넥스트(Ominext)와 '의료 AI 솔루션 통합 및 병원 IT솔루션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미넥스트는 오미 그룹(OMI Group)의 자회사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테크 기업이다. 병원 및 진료소, 치료 및 환자 서비스 지원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진료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 외에도 일본과 핀란드에 이어 한국에도 문을 열었다.

이번 파트너쉽은 오미넥스트의 헬스케어 플랫폼인 'MECO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 의료기관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결해주는 프로젝트로다. 딥노이드의 흉부 X-ray 질환 검출 보조 AI 솔루션인 딥체스트(DEEP:CHEST)를 오미넥스트가 베트남 의료기관에 판매와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쉽은 목표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실적과 함께 해외에서의 매출도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 협회(VINASA)의 주최로 지난 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에서 진행됐다. 양국 기업의 시장 확대를 돕고 양국 정보기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응우옌 만 훙 (Nguyễn Mạnh Hù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종호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20개 베트남 기업, 1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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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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