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플립6' 공시지원금을 최대 53만원으로 상향했다.

8일 SK텔레콤은 폴드·플립6 공시지원금을 최대 53만원까지, KT와 LG유플러스는 최대 50만원까지 늘렸다. 기존에는 8만~24만5000원 수준이었다.

먼저 공시지원금 규모가 가장 큰 SK텔레콤은 월 12만5000원을 내는 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이용하면 최대 53만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유통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 7만9500원을 합치면 출고가 222만9700원인 갤럭시 Z폴드6 256GB는 162만200원에 구매가능하다.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티다문구점을 통해 폴드6·플립6 액세사리 할인 및 원하는 상품을 골라 받는T기프트 100%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KT도 월 9만원의 5G 초이스 베이직 요금제 이용하면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여기에 추가지원금 7만5000원을 합치면 최대 57만5000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KT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Z 폴드6 1TB 용량을 512GB 가격에, Z 플립6 512GB 용량을 256GB 가격에 제공하는 용량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단말케어 프로그램인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한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바꿔보상'도 진행한다. 만약 갤럭시 Z 폴드5 1TB를 반납하면 90만원의 중고폰 보상금과 30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더해 총 120만원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5000원의 5G 프리미어 에센셜 요금제를 이용하면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제품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 최신 비스포크 가전제품과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치킨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2만원, 유플러스닷컴에선 추가로 10만원을 더해 최대 122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