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25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 개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는 자사가 후원하고 크레오(Creo)가 주관하는 전 세계 필름메이커들을 위한 글로벌 단편 영화 대회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Sony Future Filmmaker Awards, SFFA)’의 참가 신청이 진행 중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는 전 세계의 뛰어난 단편 영화를 조명하고, 신진 필름메이커들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3년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박성훈 영화감독이 학생 필름메이커 부문 ‘논픽션’ 카테고리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어업의 이야기를 다룬 「In Cod We Trust」로 수상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어워드는 ‘픽션’, ‘논픽션’, ‘애니메이션’, ‘학생’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픽션’ 부문은 허구의 독창적인 이야기나 사건을 내러티브 형식으로 담은 5분~20분 사이의 영상, ‘논픽션’ 부문은 사실에 근거한 내용을 다룬 5분~20분 사이의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애니메이션’ 부문은 스톱 모션, 모션 그래픽, 컴퓨터 애니메이션, 드로운 온 필름(drawn-on-film), 로토스코핑(rotoscoping), 실험적인 애니메이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법의 2분~20분 사이의 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학생’ 부문은 현재 공인 기관에서 학위 또는 학위 수준으로 영화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이 참여 가능하며, 장르 구분 없이 자유 주제로 5분~20분 사이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수준 높은 퀄리티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데 힘입어 올해는 픽션과 논픽션 부문에 최대 10명의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과 학생 부문에서는 각각 5명의 후보를 선발한다. 특히, 학생 부문의 경우 인재 다양성을 고려해 대륙별로 공인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4개 부문에서 총 30명의 영화 제작자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2025년 6월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기를 제공한다. ‘픽션’, ‘논픽션’,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카메라 장비 및 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학생’ 부문은 수상자와 학생이 소속된 기관에 소니 카메라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30명의 후보에게는 2025년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5일간 컬버 시티에 위치한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워크샵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활발한 소통 및 참여를 통해 업계 인사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인사이트를 듣고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니 픽쳐스 임원진의 주도 하에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백스테이지 접근 권한이 주어지며 주요 촬영 감독의 기조 연설도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출품작 상영 및 Q&A 세션을 비롯해 에이전시 협업, 최신 기술과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및 저작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 마감일은 12월 12일 밤 10시다. 이밖에 ‘소니 퓨처 필름메이커 어워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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