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TI, 최소형 DLP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지원 ‘4K UHD 프로젝터’ 구현

김문기 기자
TI 역대 최소형 DLP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로 4K UHD 프로젝터 구현 [사진=TI]
TI 역대 최소형 DLP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로 4K UHD 프로젝터 구현 [사진=TI]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TI, 대표 박중서)는 작고 빠른 저전력의 4K UHD 프로젝터를 구현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TI의 DLPC8445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는 9x9mm 크기다. 100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컨트롤러는 호환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디바이스(DMD) DLP472TP 및 LED 드라이버가 포함된 전력 관리 집적 회로(PMIC) DLPA3085와 결합됐다. 엔지니어들이 소형 프로젝터로도 하이엔드 TV와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제프 마시(Jeff Marsh) TI DLP 제품 담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이제 몰입형 디스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애호가나 게이머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선호하는 추세다”라며, “그동안 소비자들은 선명하고 깨끗한 디스플레이를 위해 대형 TV나 모니터를 필요로 했지만,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또는 게임용 프로젝터를 통해 벽면을 원하는 크기의 4K UHD 화면으로 바꿀 수 있다. TI의 새로운 컨트롤러는 엔지니어들이 어디서든 멋진 엔터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할 수 있도록 TI DLP 기술이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 최신 사례다”라고 말했다.

영화, 게임,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에 몰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라이프스타일 및 게이밍 프로젝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TI의 새로운 DLPC8445 컨트롤러와 DLP472TP DMD를 사용하면 설계자들은 지연 시간이 밀리초(ms) 단위로 짧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게이밍 모니터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게이머의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DLP 칩셋 최초로 가변 주사율(VRR) 지원을 통합하여 설계자들이 프레임 속도를 쉽게 동기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연, 화면 깨짐, 끊김 현상이 사라져 게이머에게 더 나은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급 이미지 보정 기능이 표면의 결함을 동적으로 조정하여 소비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게임을 즐기거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레이저 조명 기반 배터리 구동 프로젝터를 위한 최초의 DLP 컨트롤러다.

TI DLP 기술은 25년 이상 동안 사람들이 콘텐츠를 경험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급 조명 제어 솔루션을 통해 영화관에서부터 가정, 심지어 이동 중에도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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