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템] 소니, 4K 핸드헬드 프로페셔널 캠코더 2종 국내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오쿠라 키쿠오)는 휴대성과 기능성, 고품질 스트리밍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4K 핸드헬드 프로페셔널 캠코더 2종 HXR-NX800과 PXW-Z200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공개된 캠코더 2종은 모두 인공 지능(AI) 인식 기능, 고정밀 자동 초점(AF), 새롭게 설계된 20배 광학 줌 렌즈, 전자식 가변 ND 필터를 내장했다. 탁월한 휴대성, 기능성, 호환성으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고품질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특히, 방송, 기업, 종교 및 교육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개인 또는 소규모 촬영에 특화된 제품이라는 게 소니의 설명이다.
HXR-NX800과 PXW-Z200은 AI 기반의 피사체 인식, 고정밀 AF 및 4K 60p/120p 녹화 지원을 통해 고화질 촬영 시 수동 입력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비온즈 XR(BIONZ XR™) 이미지 프로세서와 소니의 AI 프로세싱 유닛이 탑재되어 피사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인식, 추적 및 프레이밍 할 수 있다. 또한 캠코더 2종 모두 1인치 타입 엑스모어 RS(Exmor RS) CMOS 적층형 센서를 탑재해 고감도 및 저노이즈 기능을 지원한다.
전자식 가변 ND(Neutral Density) 필터로 1/4부터 1/128까지 노출을 매끄럽게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설정 조작 없이도 카메라가 최적화된 노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 ND를 활성화할 수 있다. 초점 및 줌 제어 링 2개와 IRIS/ND 가변 다이얼 2개가 나란히 배치되어 초점 및 줌과 함께 노출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 캠코더 2종은 F2.8-F4.5의 최대 조리개로 24mm 광각에서 480mm 망원까지 커버 가능한 20배 광학 파워 줌 기능을 지원하는 소니 G 렌즈를 탑재했다. 소니의 클리어 이미지 줌 기술을 통해 4K 레코딩 시 30배 줌, HD에서 40배 줌을 지원한다. 액티브 모드는 전자식 손떨림 보정과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결합했다.
HXR-NX800의 본체는 1.93kg, PXW-Z200의 본체는 1.96kg으로 무게도 매우 가볍다. 새롭게 설계된 접이식 뷰파인더, 탈착식 마이크 홀더, 접이식 3.5인치 LCD 모니터를 갖췄다.
소니의 시네마 라인 및 알파 카메라와 상호 호환이 가능해 워크플로우 효율성이 높다. S-Cinetone, ITU709, 709tone, HLG Live, HLG Mild, HLG Natural 등의 프리셋을 통해 소니의 타 방송 및 시네마 라인, 알파 카메라로 촬영한 콘텐츠와 영상 색감을 맞출 수 있다.
XAVC HS, XAVC S, XAVC SI 및 XAVC HS Proxy(최대 16Mbps)를 포함한 다양한 레코딩 포맷을 지원한다. 프록시 레코딩을 지원해 포스트 프로덕션 및 여러 대의 카메라를 작동할 때 필요한 TC/UB 레코딩 과정 중 데이터 저장과 관리의 부담을 줄여준다. PXW-Z200은 2025년 3분기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XAVC(MXF) 레코딩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종의 캠코더에는 HDMI Type A, USB Type-C, LAN과 REMOTE 단자를 비롯한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장착되어 있다. PXW-Z200은 SDI[3](12G, 6G, 3G[레벨 A/B], HD) 입·출력 및 TC 입·출력을 지원한다.
HXR-NX800과 PXW-Z200은 단독 또는 소규모 팀이 촬영과 배포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레코딩 및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메라를 Wi-Fi와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RTMP/RTMPS 또는 SRT 프로토콜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및 영상 사이트에 녹화된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다. 파일 전송 옵션에는 HEVC(H.265) 및 AVC(H.264) 코덱, 클라우드 또는 FTP 서버에 자동 업로드 등 다양한 옵션과 고품질의 안전한 파일 전송을 위한 프록시 클립 기능이 포함되었다.
HXR-NX800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472만원, PXW-Z200의 판매가는 559만원이다. 3일부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정식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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