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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11번가 대표 “안심정산 확대로 판매자와 동반성장”

이나연 기자
[ⓒ 11번가]
[ⓒ 11번가]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SK그룹 11번가가 안심정산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판매자 지원 방안으로 이커머스 업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판매자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간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지난 3일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레터를 통해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11번가가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11번가는 안심정산 쇼핑 확대 등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11번가는 발송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에 더해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해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받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이달 중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월간십일절’에 참여한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일반 정산 대비 정산 일정을 7일 정도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11번가는 오는 11일부터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

안정은 대표는 11번가가 업계 정산 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하고, 피해 셀러 간담회 등을 열어 광고비 지원,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11번가 모기업인 SK스퀘어와도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SK스퀘어 경영진 또한 11번가가 고객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판매자와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설명이다.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고 있는 많은 판매자가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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