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레드햇은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및 AI 모델을 원활하게 개발·테스트·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를 델 파워엣지 서버에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RHEL AI는 ‘델 파워엣지 R760xa’ 프리퍼드 플랫폼으로 적용돼 제공된다. 양사 협력을 통해 기업과 기관에선 AI 및 머신러닝 전략을 보다 쉽게 구현하고 IT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다.

양 사는 RHEL AI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이 포함된 하드웨어 솔루션 지속적인 테스팅과 검증을 통해 AI 경험을 간소화하는데 협력한다.

RHEL AI는 IBM 리서치 오픈 소스 라이선스인 ‘그래니트 대규모언어모델(Granite LLM)’ 및 LAB(Large-scale Alignment for chatBots) 방법론에 기반한 인스트럭트랩 모델 정렬 도구, ‘인스트럭트랩 프로젝트’를 통한 커뮤니티 중심 모델 개발 접근 방식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내 개별 서버에 구축이 가능하게끔 부팅 가능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이미지로 패키지화됐다.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일부로서 분산 클러스터 환경에서 대규모로 모델 및 인스트럭트랩을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조 페르난데스(Joe Fernandes) 레드햇 생성형ㅂAI 기반 모델 플랫폼 부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함으로써 고객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생성형 AI 워크로드 성능을 활용해 비즈니스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델 파워엣지 기반 RHEL AI 솔루션은 델과 레드햇이 서버, GPU 및 기반 플랫폼에 대해 지속적인 테스트와 검증을 실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부 사례로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 내에서 AI 워크로드를 운영하도록 하는 에코시스템 전반의 노력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델 파워엣지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RHEL AI는 올해 3분기 중 제공될 예정이며, 고객 솔루션 센터에서 직접 체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