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보다 작은 액션캠…고프로, 초소형 '히어로' 대중성 기대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고프로가 입문자와 전문가 모두를 만족하는 전천후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
고프로는 5일 서울 익선동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플래그십 '히어로13 블랙'과 더불어 초소형 카메라 '히어로'를 내놨다. 특히 히어로를 통해 기존 아웃도어 플레이어에 치중됐던 사용자를 대중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새롬 고프로 한국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히어로는 작고 간단하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의 카메라다. 그간 이어졌던 초경량 카메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신제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86g의 초경량 무게로, 기존 히어로 12 블랙보다 44% 가볍고, 35% 작아졌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크기에 있어서도 손에 쏙 들어올 정도인데, 가로 60.6mm인 애플 아이팟 프로 대비 작은 56.6mm수준이다.
신 매니저는 작지만 뛰어난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꼭 필요한 기능만 넣었다. 너무 많은 기능을 넣거나, 인터페이스가 복잡하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면서 "대중적인 제품을 목표로 딱 세가지 캡처 모드만을 넣었다. 또한 기존 고프로와 마찬가지로 터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카메라 안에 내장된 배터리 등은 유지했다"고 말했다.
히어로의 화각은 165도이며,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퀵 앱으로 연결해 영상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비는 16:9다.
파블로 리마 고프로 글로벌 제품 매니지먼트 부사장은 "전체적으로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살피면 광각뿐 아니라 화각까지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기에, 앞으로 16:9뿐 아니라 4:3 비율까지 추가할 계획이 있다"면서 "만일 화면비 추가가 결정된다면, 업데이트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블로 리바 부사장은 히어로의 마케팅 계획도 밝혔다. 그는 "기존 플래그십 제품은 다용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격대가 비쌌다. 히어로는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하는 내부 바람을 반영한 것은 물론, 간단한 촬영만을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했다"면서 "마케팅 전략도 이와 비슷하게 가져갈 계획이다. 저렴한 가격을 강조하며 타겟 마케팅 전략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히어로는 이날부터 사전 주문 가능하며, 22일부터 사전 주문 배송 및 공식 판매한다. 공식 출고가는 2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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