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래퍼 딘딘'과 진도 외딴섬 학생들에 ‘행복의 버거’ 전달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맥도날드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남 진도의 작은 외딴섬 조도에서 진행된 ‘행복의 버거’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래퍼 딘딘과 맥도날드 직원들이 함께 전남 진도의 작은 섬 조도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150개를 깜짝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진도 지역에서 재배된 대파를 주재료로 사용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메뉴로 올해는 매콤한 상하이 치킨 패티가 들어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치킨 버거’도 출시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치킨 버거’ 2종은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의 재출시를 기념해 매장이 없는 조도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진도의 특산물로 만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행사 진행 시기가 새학기의 시작과 맞물린 만큼, 조도 초·중·고 학생들의 2학기를 응원한다는 취지도 함께 담겼다.
영상에는 목포남악DT 윤재영 점장을 비롯한 매장 직원들과 딘딘이 함께 버거를 준비하고 직접 배편을 통해 조도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순간들이 담겼다.
영상 속 딘딘은 2시간 이내 배달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해 학생들에게 버거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나, 특유의 넉살과 재치로 제작진과 협상에 성공해 버거는 물론 선물까지 전달하며 학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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