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 총집합…오라클 클라우드 월드(OCW) 9일 개막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OCW) 2024’를 개최한다. 연례 최대 컨퍼런스인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에선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전략을 결합한 행사로, 고객·파트너사에 기술 트렌드와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오는 9일부터 12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베네치안 라스베가스 엑스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키워드는 단연 AI와 클라우드다. 회사는 고객과 파트너사들에게 클라우드 기술 최신 혁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2024 기조연설에선 오라클 경영진이 주요 메시지와 함께 미래 방향을 위한 회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든 산업에서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베이스(DB)부터 개발자도구 및 AI 서비스까지 구축이 가능하도록 인사이트를 전한다.
행사 첫째 날은 오라클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신 가까운 장소에서 ‘오라클 넷스위트 스위트 월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넷스위트는 오라클이 2016년도 인수한 자회사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버전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반 골드버그 오라클 넷스위트 창립자 겸 부사장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최첨단 AI 기능을 소개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기조연설은 둘째 날부터 시작된다. 가장 먼저 사프라 캣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가 다양한 고객사들과 함께 ‘클라우드 AI를 활용한 고객 성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글로벌 기업 임원들이 클라우드와 AI를 통해 어떻게 과제를 해결하고 장기적 성공을 거뒀는지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같은 날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DB,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오라클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그 후 후안 로이자 DB 기술 총괄 부사장이 ‘생성형 데이터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데이터 로직과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직접 만드는 대신 생성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전할 계획이다.
11일엔 스티브 미란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담당 총괄 부사장 기조연설로 행사 문을 연다.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아보는 오라클 AI 성능’이 주제다. 적합한 파트너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부터 새로운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AI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오라클이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알려준다.
최근 가장 떠오르는 주제인 ‘보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클레이 마고요크 OCI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이 클라우드와 AI에 더 많은 유연성·보안을 제공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방법으로 제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에선 동료·전문가와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세션 간 휴식이나 저녁행사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다양한 기술 주제에 대한 교육 세션이 진행된다. 초급부터 고급 수준까지 참가자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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