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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서 먹거리 찾는 보안업계…파수, 사이버보안 행사 '인도섹 2024' 참가

김보민 기자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행사 '인도섹(IndoSec) 2024' 현장을 찾은 파수. [ⓒ파수]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행사 '인도섹(IndoSec) 2024' 현장을 찾은 파수. [ⓒ파수]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국내 보안업계가 해외 사업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파수가 현지 최대 사이버보안 행사에 참가했다.

파수(대표 조규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도섹(IndoSec) 2024'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변화하는 데이터 보안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재 국내 보안업계는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사업 요인을 모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시행하는 등 보안 관련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한 대표 국가다.

파수는 자사 대표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이하 FED)'과, 데이터 백업 솔루션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을 소개하며 동남아시아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정보기술(IT) 관계자에게 주목을 받았다.

FED는 데이터 생성부터 자동으로 암호화가 적용되며, 문서가 관리되는 모든 상황에서 암호화 상태를 유지해 데이터 중심의 보안이 가능하다. 일반 문서, PDF, CAD 파일, 이미지 등 다양한 문서 형식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해 까다로운 보안 요건도 충족한다.

FC-BR은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제공해 랜섬웨어와 같은 위협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내부자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손종곤 파수 상무는 "앞으로도 전 세계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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