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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올해 추석 연휴 ‘투루카’ 이용 성장세 뚜렷”

이나연 기자
[ⓒ 휴맥스모빌리티]
[ⓒ 휴맥스모빌리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휴맥스모빌리티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가 올해 추석 연휴 5일간 투루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상승 추이를 이어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추석 연휴 기간(9월14일~18일) 투루카 애플리케이션(앱)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 기준으로 이 기간 카셰어링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용자 수가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추석 연휴 기간 ▲이동 부담을 덜어주는 요금 할인 혜택 ▲다양한 차종과 쾌적한 차량 관리 ▲운전자 편의를 위한 풍성한 차량 옵션 적용 등이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은 20대 69%, 30대 17.4%, 40대 이상 13.6%로 20대 이용자가 절반 이상이었으나, 30대 이상 이용자가 전년동기대비 7.7%p 증가했다. 경제력을 갖춘 30대 이상 이용자의 연휴 기간 카셰어링 선호 경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투루카 평균 이용 시간은 13.9시간, 평균 주행거리는 141km로 작년 동기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휴 기간 중 최장 주행거리는 1804㎞로 서울에서 부산까지(430㎞ 기준) 2차례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다.

투루카 고객이 연휴 기간 가장 많이 대여한 차종은 ▲더 뉴 아반떼 (CN7) ▲디 올 뉴 니로 하이브리드 ▲쏘나타 디 엣지 (DN8) 순이었으며, 특히 연비와 운행에 부담이 적은 준중형·중형급 이하 모델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카셰어링 대여 지역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울 외 지역은 인천광역시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안종형 투루카 공동대표는 “투루카 이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황금연휴와 같이 이동 수요가 많은 기간에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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