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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버스, 하잎랩과 기술·서비스 연구 MOU 체결..."블록체인 웹3 시장 공략"

이건한 기자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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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NFT 마켓플랫폼 에그버스가 종합 콘텐츠 기업 하잎랩(HypeLab)과 웹3(Web 3)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활성화 및 기술 혁신을 가속하고 웹3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웹3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NFT 등 분산화 네트워크 기반 기술로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 생산자에게 적절한 보상과 소유권 보호 등 권리 제공을 적극적으로 꾀하는 차세대 인터넷 패러다임이다.

에그버스는 공연 산업에 특화된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팬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채널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전하고 투명한 티켓 예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 하잎랩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페스티벌과 공연도 기획 중이며, 유명 연예인과 DJ가 참여하는 이벤트로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 계획이다. 이로써 웹3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다.

하잎랩은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이벤트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4) 사이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널리 알렸다. 올해 하반기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플랫폼 런칭을 준비 중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분야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그버스 관계자는 "하잎랩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그버스는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으로 호환성과 재거래 기능에 특화된 NFT 마켓 플랫폼이다. 에그몰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NFT를 실물로 교환하는 경험을 제공 중이다. 또한 'ABC 월렛' 연동을 통해 안전한 NFT 거래를 지원하며 공연 티켓 예매 환경 개선 기술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 KPGA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갤러리 티켓 NFT 발행이 완판을 기록했으며 롯데홈쇼핑 NFT 샵의 메인넷 개발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NFT 작가 다다즈, 아레스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아트 및 유틸리티 NF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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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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