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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피루스, LLM 기반 문서 AI 제품 연달아 출시

이안나 기자
스트림닥스 에이아이 서비스 화면 [ⓒ 이파피루스]
스트림닥스 에이아이 서비스 화면 [ⓒ 이파피루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이파피루스는 최근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문서 AI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한 ‘스트림닥스 에이아이(StreamDocs.ai)’는 인공지능 문서 질의응답 LLM 서비스다. 문서 내용을 토대로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긴 문서 내용을 핵심만 요약하거나, 수백 장 문서 내에서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검색하는 등 요청을 대화 식으로 편하게 요청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답변 근거가 되는 문장을 문서 내에 하이라이트로 표시하고, 답변 하단 출처 버튼을 누르면 문서 내 해당 위치로 바로 이동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달 출시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에이아이 블랙마커(AI BlackMarker )’는 LLM을 통해 기존 비식별화 솔루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LLM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를 학습한 AI 모델을 적용했다.

문서에 포함된 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이메일과 같이 정형화된 규칙을 가진 개인정보는 물론 성명이나 별명, 주소와 출생지, 직업이나 인적 관계 등 문맥을 이해해야 감지할 수 있는 비정형 민감정보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다른 문자로 치환하거나 가림 처리한다.

사전 설정한 옵션에 따라 다량의 문서 내에 포함된 민감 정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비식별 처리하는 서버 기반 자동 배치 처리 기능으로 대량의 문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비식별화 후 기존 텍스트 정보는 완전 삭제하므로 원본 문서 복구를 통한 유출 시도까지 원천 차단한다는 게 이파피루스 설명이다.

김정아 이파피루스 부사장은 “LLM이라는 강력한 인공지능 기술에 이파피루스가 그동안 축적해 온 심도 깊은 문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결과 정확성과 신속성, 사용자 편의성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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