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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본인확인도 가능" 라온시큐어, 통합인증 '옴니원 CX'에 인증방식 추가

김보민 기자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라온시큐어가 통합인증 서비스에 인증 방식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옴니원 CX'에 ▲카드본인확인 ▲인증서 본인확인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을 추가적으로 통합한다고 10일 밝혔다. 추가된 인증 방식은 하나의 창(브라우저)에 제공돼,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옴니원 CX는 공인인증서 폐지 후 등장한 민간 인증 앱을 하나의 창에 모아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카카오, 네이버, 패스, 토스, 신한 등 여러 간편 인증 앱부터 모바일 신분증까지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본인인증을 하고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구현이 가능해 기관이나 기업에서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CX에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까지 추가해 모두 하나의 창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옴니원 CX를 도입한 보험사에 가입한 고객은 본인확인 및 본인인증 방식을 선택해편리하게 보험 가입과 조회를 할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 발급될 예정인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바로 검증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고객사들은 다양한 인증 수단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옴니원 CX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통합인증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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