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스튜디오스, 스토리 공모전 대상 '무당인턴' 선정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CJ ENM 스튜디오스가 10일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된 총 7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향후 CJ ENM 스튜디오스는 수상작들이 실제 영상 작품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는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으로, 심사는 영상화에 참여할 CJ ENM 스튜디오스 소속 크리에이터가 직접 맡았다.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 4개 부문에 접수된 총 2670편의 작품 가운데 독창성, 완성도, 제작 가능성 등 다방면을 고려해 대상(1편), 최우수상(3편), 우수상(3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부문에 따라 2000만~3000만원, 1000만~1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엔 드라마 부문에 출품한 김선미 작가의 '무당인턴'이 선정됐다. 무당인턴은 법무법인 뜻대로 소속의 '애동(보통 3년 미만의 초보무당)' 인턴이 사람들의 인생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애프터서비스(A/S) 해주며 성장하는 휴먼 드라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풀어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권도연 작가의 드라마 '천개의 찬란한 태양' ▲김진규 작가의 영화 '빗속의 여인들' ▲문세린 작가의 웹툰 '괴물이 사는 XXX' 가 차지했다. 우수상의 경우 ▲조찬양 작가의 드라마 '아이 둘, 아이돌' ▲원호연 작가의 다큐멘터리 '이별산책' ▲조은별·황선빈 작가의 웹툰 '신설동역 B3, 유실물센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일 열린 시상식에선 윤제균·하용수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는 물론 오광희·문석환 본팩토리 대표, 김용화 블라드스튜디오 감독, 박찬욱 모호필름 감독, 강제규 엠메이커스 감독, 임승용 용필름 대표, 김동우 만화가족 대표가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윤제균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는 "신선한 콘셉트와 흥미로운 캐릭터를 그린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들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신진 작가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 스튜디오스는 수상작이 실제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스튜디오스 소속 크리에이터가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영상화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고 제작 및 투자로 이어지는 논스톱 지원사격을 통해 K-콘텐츠의 차세대 히트 콘텐츠로 개발시킨다는 계획이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 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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