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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산업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 개최…"산업 AX 가속화"

양민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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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양국 정부 당국자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독 산업 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한-독 산업장관회담, 9월 제3차 한-독 산업협력 대화에서 논의된 산업데이터 공유 및 플랫폼 협력의 후속조치인 동시에, 지난 4월 구축된 산업데이터플랫폼 관련 양국 민간협력체계에서 처음으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산업 데이터 플랫폼 정책 추진 상황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플랫폼 연동을 위한 표준 마련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한국의 산업 실정에 적합하게 구축할 예정인 산업 데이터 플랫폼과 '카테나-X(Catena-X)' 등 독일의 산업 데이터 플랫폼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독일과 산업 데이터 플랫폼 협력 체계 구축은 우리 산업계가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독일 측과 산업 데이터 표준, 상호 인정을 위한 공동 연구 추진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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