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중앙대 졸업생, 블록체인 디지털 학위증 받았다…라온시큐어 '옴니원 배지' 활약

김보민 기자
디지털 배지 학위증 [ⓒ라온시큐어]
디지털 배지 학위증 [ⓒ라온시큐어]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서비스가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졸업생에게 학위증으로 발급됐다.

라온시큐어(이순형·이정아)는 중앙대가 '옴니원 배지'로 2024년도 8월 학부 졸업생에게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옴니원 배지 기반 학위증을 받은 졸업생은 1500여명이다. 졸업생들은 옴니원 배지 학위증을 소셜미디어나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에 연동해 교육 이력을 등록하고, 경력 및 취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옴니원 배지는 위조와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있다.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대학을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등 조직에서도 자격 인증 발급에 사용될 수 있다.

중앙대는 지난해부터 옴니원 배지를 도입해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 등에도 옴니원 배지를 발급하고 있다. 올해 초 신·편입 합격생 대상 합격증 또한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됐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배지가 대학 생활에 다양한 활용성을 가지고, 인재 양성 혁신과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제휴사와의 연계 서비스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