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전 회장 부당대출 주도한 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기소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에 이어 우리은행 임모 전 본부장도 구속기소됐다.
앞서 처남 김모씨는 지난달 24일 아내 명의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 등) 혐의로 임 전 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임 전 본부장은 신도림·선릉금융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김모씨와 친분을 쌓은 뒤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해 법인이나 개인 사업자 차주 등에게 350억 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실행주었다는 검사 결과를 받아 수사 중이다.
대규모 대출이 이뤄진 경위와 손 전 회장을 포함해 당시 경영진이 대출을 지시 하거나,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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