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비트코인 6만8천달러선, 7월 이후 최고치… 국내선 9100만원 돌파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9월 29일 이후 보름만에 6만5천달러선을 탈환한 기세를 몰아 15일에는 6만8000달러 목전까지 오르며,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뿐 아니라 정치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50분(서부 시간 오후 1시 5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하루전 보다 0.94% 오른 6만6620달러(9096만원)에 거래됐다.
가격은 단시간에 요동쳤다. 6만5000달러대 후반에서 30여분 만에 6만7900달러대까지 오르며 6만8000달러선 탈환을 눈앞에 두기도 했지만, 한 시간 만에 다시 6만5000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한편 비트코인은 국내에선 오전 11시20분 기준, 주요 거래소에서 91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대선이 다가오면서 디지털 자산의 불안정성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디지털 자산 거래 자문 기업 한 관계자는 “공매도 청산, 투기적 포지션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라며 시장과 정치적 요인들의 결합을 가격 상승의 원동력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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