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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큰 일교차 주의"

강기훈 기자

기상청 일별 예보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최근까지 덥던 가을 날씨가 급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불과 4일 전과 비교해 4~6도 가량 기온이 하락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밑으로 내려갔다. 서울의 경우 10도를 기록했으며, 대전(11도), 광주(12도), 대구(12도), 부산(1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전국적으로 18도~24도에 분포하며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3일간 날씨를 살펴보면, 오늘 전국 대체로 흐리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경우 오후 18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도 있다. 중부 지방의 경우 이날 오후 강원도와 동해안 지방을 제외한 곳에 0.1mm 미만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모레의 경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모레 새벽(00~0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며, 강원도나 충청북도, 전라북도 동부, 경상권 지역에서는 오전(06~12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의 경우 30~80mm이며, 많은 곳은 120mm이상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경상남도 등 경상권은 30~80㎜ 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은 100mm 이상 비가 올 예정이다.

광주·전라남도·강원도·충청북도는 20~60㎜ 가량이며, 전남 남해안은 80mm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는 10~60㎜이며,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청남도는 10~5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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