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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英 옥스퍼드대 연계 사이버보안 교육과정 신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1-06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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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 과기정통부]
[ⓒ 과기정통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컴퓨터공학 분야 글로벌 최우수대학 중 하나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연계한 사이버보안 분야 국내 석·박사급 인력 교육과정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혁신인재 단기집중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분야 해외 유수 대학과 협약해 과정당 매년 30명 규모 국내 석·박사생을 6개월간 파견해 이론 교육 수강,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공고·평가를 거쳐 고려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고려대학교는 향후 파견학생 선발 및 세부 교육과정 협의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올해 옥스퍼드대학교에 신설되는 사이버보안 과정은 20222년 미국 카네기멜론 인공지능(AI) 심화 교육(60명)과 2023년 캐나다 토론토대 AI 융합 교육(30명)에 이어 3번째로 신설되는 교육과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전공 분야와 연계한 보안 시스템 공학, 무선·통신 시스템 보안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교육생을 모집하고 파견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소재 대학원 석·박사생 등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내년에 ‘AI 반도체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우수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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