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 두나무로부터 150억원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모회사인 두나무로부터 1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이버는 이번 유상증자로 총 1125만 2814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다.
2022년 플랫폼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바이버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올해 기록했다. 특히 시계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거래 규모는 타 종합 명품 플랫폼의 거래 규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숙련도 높은 엔지니어, 최고·최신 설비를 갖춘 랩스(Labs)의 전문성과 구매 고객 층에 걸맞는 쇼룸(Showroom)의 고급화 인터페이스 전략 및 차별화된 컨시어지가 꼽힌다.
또한, 기존 상권 및 업계 파트너들과 상생하며 협력한 제휴 서비스, 기존 업계와는 다른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 고도화된 기술력에 기반한 투명한 거래 시세 정보 제공 등이 바이버의 성장 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바이버는 커머스 업계 최고 수준의 테크(Tech)팀(개발·기획·디자인)을 구성해 고도화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빠른 시간내에 완료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진화된 플랫폼을 위해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버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판매 신청 물량은 1만6000건을 돌파했으며 등록 및 검수 이후 80% 이상이 빠르게 판매됐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이번 투자 건에 대해 “바이버의 가파른 성장세와 새로운 시장 창출 및 미래 사업 플랜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누적 4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며 “글로벌 판매(Cross Border Trading) 진출과 오프라인 확대로 인한 고객 접점 극대화, 적극적인 동업계·이종업계와의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 구축,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등 실물자산 거래의 생태계 구축에 많은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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