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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질주’ 비트코인, 사상 첫 9만달러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1-13 0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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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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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비트코인이 12일(현지시간)사상 첫 9만달러를 돌파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3.40% 오른 9만45.35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당선(5일)이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탔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8만9900달러대까지 오르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9만달러를 넘지 못하고 한때 8만5천달러대까지 떨어지는 등 요동쳤다. 그러나 이날 오후 상승세를 타면서 8만9천달선을 회복하다 마침내 9만달러 벽을 깼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곧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칼시(이벤트 베팅 플랫폼)이용자의 60%가, 이용자의 45%가 각각 내년 1월 전에, 이달 중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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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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