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열기 연말까지…“버닝비버·AGF 구경 오세요”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막을 내린 가운데, 연말까지 게임 팬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IP(지식재산) 기반 축제부터 인디게임, 서브컬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마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스마일게이트는 연말 팬 대상 다양한 게임 축제를 연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자사 대표작 ‘던전앤파이터’를 기반한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한 이들은, 오는 30일 ‘마비노기’의 겨울 쇼케이스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개발진이 밀레시안(마비노기 유저)들에게 올해 마지막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전한다. 아울러 깜짝 현장 이벤트와 특설 무대가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한 밀레시안 500명을 선정해 쇼케이스 현장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은 또 메이플스토리 IP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축제 ‘메이플콘 2024’를 내달 6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 테마 광장을 포함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공간, 공연 무대, 팝업스토어 등이 준비된다.
이중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가 열리는 7일에는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출연해 향후 게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 2024’를 개최한다.
올해 버닝비버에는 총 83개 팀이 참가하며, 리자드 스무디, 검귤단, BBB 등 국내외 전시회나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인디 게임 개발팀도 다수 참가한다.
관람객들은 인디게임 체험은 물론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무대 이벤트와 책 ‘시대예보: 호명사회’로 유명한 송길영 작가 강연도 열린다.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및 게임 축제인 ‘AGF 2024’도 내달 7일과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AGF는 애니메이션, 게임, 서브컬처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다. 2018년 처음으로 열린 뒤 국내 만화, 서브컬처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AGF에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도 줄줄이 예정돼있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오더’,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신의탑: 새로운세계(신의탑)’ 3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2년 연속 스폰서로 참가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서브컬처 게임을 총출동시킨다. 개발 중인 신작 ‘카오스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에픽세븐’, ‘아우터플레인’ 등 3종 외에도 스토브 스토어의 비주얼 노벨 레이블 ‘두근두근 야심작’ 7종 등의 작품을 관람객에 선보인다.
네오위즈는 12월 1.5주년을 맞이하는 ‘브라운더스트2’를 출품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지스타에서 공개한 신작 ‘프로젝트C’를 출품하고, 게임 배경인 ‘마법학교’를 테마로 전시 체험 공간을 꾸릴 예정이다. 시프트업도 대표작 ‘승리의여신: 니케’ 참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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