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논란’ 대비한 정우성? 유통·광고업계 모델, 올해 한 차례도 없어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배우 정우성이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1000만 배우에 등극하는 등 몸값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올해까지 광고 계약을 단 한 차례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혼외자 이슈로 뜨거운 감자가 된 정우성은 유통·식품 등 소비재 모델로도 나서지 않았다.
26일 유통·광고업계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2022년, 20년 전통 웹보드 게임 ‘한게임(HANGAME)’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되고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한 일을 끝으로 광고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는 ‘절친’이자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함께 이끌고 있는 동료 배우 이정재와 대비되는 행보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흥행한 후 대우건설, 웅진씽크빅, 하림 더 미식 등 다수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
또한, 정우성은 지난 7월엔 2015년부터 9년간 몸담아 온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에서도 사임했다. 정우성은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난민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던 만큼 사임에 대해 이례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그가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질 것을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흔히 광고주는 유명 연예인 등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을 때 해당 연예인에게 일정한 수준의 명예를 유지하도록 하는 ‘품위 유지 약정’을 체결한다.
연예인이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가 사생활 논란으로 기업 이미지에 피해를 주게 될 경우 품위 유지 약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별개로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도 불거졌다. 지난 25일 정우성이 한 여성과 백허그를 하고 볼에 뽀뽀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점령했다.
정우성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불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계자들과 긴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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