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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3분기 매출 15.8%↑...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

이안나 기자
워크데이 본사 전경 [ⓒ 워크데이]
워크데이 본사 전경 [ⓒ 워크데이]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기업 인사·재무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가 총소유비용을 절감하며 올해 3분기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워크데이는 10월31일자로 마감된 2025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3일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총 매출은 21억6000만달러(한화 약 3조322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9억5900만달러(약 2조 75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6500만달러(약 2316억원)로 매출 7.6%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경우 영업이익은 8800만달러(1236억원)로 매출의 4.7%였다. 즉 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7.5% 증가율을 보였다.

비일반회계기준(주식보상비용 등 일회성 비용 제외)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은 5억6900만달러(약 7992억원)로 매출의 26.3%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경우 같은 기준에 따른 영업이익은 4억6200만달러(6489억원)로 매출의 24.8%였다.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23.2% 늘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0.72달러(약 1010원)로 2024 회계연도 3분기의 경우 0.43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1.89 달러이며, 전년 동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1.56달러였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69억8000만달러(약 9조8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했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21억9000만달러(31조1500억원)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억600만달러(약 5700억원)로 전년도엔 4억5100만달러였다. 잉여현금흐름은 3억5900만달러(약 5039억원)로 전년도에는 3억9100만달러였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 일환으로 클래스A 보통주 약 60만주를 1억5700만달러(약 2200억원)에 취득했다. 현금·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올해 10월31일 기준 71억6000만달러(약 10조500억원)다.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 워크데이 CEO는 “3분기 견고한 실적은 산업 전반에 걸친 고객의 신뢰, AI 기반 혁신에 대한 글로벌 모멘텀, 그리고 워크데이 파트너 에코시스템 강점을 반영한다"며 “총소유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AI 솔루션을 활용하기 위해 워크데이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조직이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인 로우(Zane Rowe) 워크데이 CFO는 “3분기에 워크데이는 여러 주요 성장 영역에서 다시 한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향후 2025 회계연도 구독 매출은 77억300만 달러, 성장률은 17%, 2025 회계연도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은 25.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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