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글로벌 TV 판매량 점유율 2위 TCL이 QLED와 OLED의 장점을 결합한 TCL QD-미니 LED TV C765 시리즈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QD-미니 LED 기술을 적용해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98인치 모델은 대형 화면을 통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며, 넓은 공간에서도 최적의 시청 환경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TCL 측은 설명했다.

TCL QD-미니 LED TV C765 시리즈(55~85/98) 모델은 5일부터 쿠팡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11일부터 정식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98인치 모델인 경우 1536개의 로컬 디밍 존 및 트랜지언트 응답 기술과 양방향 16비트 조명 제어 기술을 도입했다. 트랜지언트 응답 기술은 백라이트의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어두운 그림자와 밝은 반점을 방지하며, 양방향 16비트 기술은 6만5000단계의 세밀한 조명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또한 HDR 2400니트가 적용돼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2400만:1의 초고명암비를 통해 강력한 빛과 어두운 부분까지 포착한다. TCL 올-도메인 헤일로 제어 기술을 통해 HDR 콘텐츠에서 빛과 어둠의 극적인 대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밝기와 색감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AMD FreeSync 프리미엄 프로와 ALLM, VRR 기능을 제공해 게임 유저를 위한 기능도 지원한다. AMD FreeSync 프리미엄 프로는 GPU와 디스플레이 간의 주사율을 동기화시켜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TCL QD-Mini LED TV C765 시리즈의 모든 모델(55, 65, 75, 85, 98인치)은 애플 에어플레이 2와 홈키트을 지원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높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구글 TV와 크롬캐스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으며,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