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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T혁신상품] AI시대 데이터 폭증 대비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파워스토어'

이안나 기자
델 파워스토어 스토리지
델 파워스토어 스토리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AI 시대엔 데이터 양이 폭증하고 분산의 폭도 넓어진다. 이에 성능과 적응성이 모두 뛰어난 스토리지가 필수다. 많은 기업들이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멀티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분산 IT 전략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델 파워스토어’는 안정적인 성능과 효율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모던 워크로드 모두를 위한 IT 인프라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블록·파일, VM웨어 가상볼륨(vVols), 컨테이너 모두를 단일 플랫폼으로 지원한다. 백그라운드에서 성능, 효율성, 회복탄력성을 자동 조정하는 최적화 인텔리전스도 갖췄다.

올해 발표된 신제품 ‘파워스토어 프라임’은 기존 트리플 레벨 셀(TLC) 모델에 더해 낮은 테라바이트당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하는 쿼드 레벨 셀(QLC)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최소 11개 QLC 드라이브로 시작해 어플라이언스당 최대 5.9페타바이트 유효 용량으로 확장 가능하다. 지능형 로드 밸런싱 기능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TLC 및 QLC 혼합 클러스터 상에서 워크로드 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다.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구매 고객들 투자 비용 효율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중복제거와 압축에 쓰이는 전용 하드웨어 칩셋을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새롭게 개선하면서 5대1 데이터 절감율을 구현했다. 성능 저하 없는 실시간 방식으로 중복제거 및 효율성을 높였고, 스냅샷을 통해 랜섬웨어와 같은 외부 공격에도 대응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성능 관리를 통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영역에 고르게 펼쳐쓰기 함으로써 내구성을 최적화하고, 독립적인 스케일업·스케일아웃 증설을 지원한다. 교체시에도 무중단 데이터인플레이스(data-in-place)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델은 ‘파워스토어 프라임’을 발표하면서 기존 파워스토어를 사용해온 기존 고객사들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효율성·보안 및 클라우드 모빌리티를 개선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최근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적용된 파워스토어 OS 4.0은 무중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혼합 워크로드 성능을 최대 30% 향상시키고 지연 속도를 최대 20% 낮춘다.

파워스토어에 내장된 머신러닝 기술은 개별 어플라이언스 및 클러스터 전체에 걸쳐 관리자 수작업이나 의사결정이 필요 없게끔 수많은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특히 볼륨 배치부터 마이그레이션, 리소스 밸런싱 및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리 작업을 최대 99%까지 줄여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국내 금융 기관 중 한 곳은 노후한 스토리지 불안정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신 NVMe SSD가 적용된 파워스토어를 도입 후 빠른 응답 시간으로 원장 업무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커머스 기업은 빠른 응답속도와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필요한 상황에서 파워스토어 중복제거 비율을 통해 데이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쇼핑몰 데이터베이스(DB) 업무 성능 요건을 충족시켰다.

멀티클라우드가 보편화된 오늘날 IT 환경에서 클라우드와 매끄럽게 연동되는 스토리지 플랫폼은 필수적이다. 델 파워스토어는 클라우드 블록 스토리지인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로 연결해 워크로드 모빌리티를 간소화하고, 백업 솔루션인 ‘델 파워프로텍트’와 연계해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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