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日시장 VM웨어 대체수요 공략…투모로우넷에 자사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오케스트로는 일본 IT인프라 시스템통합 기업 투모로우넷에 자사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올라 PaaS’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투모로우넷은 2005년 설립된 일본의 인공지능(AI) 및 IT 시스템 통합 기업으로, IT 인프라와 글로벌 솔루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일본 내 데이터센터, 제조업, 미디어기업 등이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가상화 및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VM웨어와 같은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인해 운영 비용이 급등하면서, 이를 대체할 솔루션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양사는 투모로우넷의 하드웨어 강점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투모로우넷이 보유한 GPU 서버에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탑재하기 위한 검증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일본어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준비 중이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구축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운영까지 제공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는 대규모 서버 가상화와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관리 플랫폼 ‘비올라 PaaS’는 클러스터 배포 및 운영, 컨테이너 워크로드의 라이프사이클 관리 등 통합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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