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에이직랜드, PMS 데이터 레벨2 품질인증 획득…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체계화

고성현 기자
기념촬영을 진행한 이석주 에이직랜드 부사장(왼쪽)과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이사(오른쪽) [ⓒ에이직랜드]
기념촬영을 진행한 이석주 에이직랜드 부사장(왼쪽)과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이사(오른쪽) [ⓒ에이직랜드]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데이터 품질인증을 취득해 기술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와이즈스톤으로부터 데이터 품질(DQ)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인 인증기관에서 데이터의 신뢰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 종목은 데이터 내용 인증과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이 있다. 특히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은 데이터 생성 가공·분석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시스템 또는 조직 단위의 데이터 관리 성숙도 수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회사는 반도체 업계 최초로 ‘asicland-PMS(Project Management System)’를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체계 부문에서 레벨2 인증을 받았다. 이는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 성과다.

에이직랜드의 PMS는 디자인 서비스 단계별로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솔루션이다. 표준화된 WBS(Work Breakdown Structure) 템플릿 사용으로 프로젝트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관리 지표를 활용해 업무를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실시간 공유를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검증 절차를 강화해 디자인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반도체 업계 최초로 데이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반도체 개발을 이어나가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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