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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레이더] 전 세계가 다시 오겜 신드롬,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강소현 기자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456번, 영웅 놀이는 재밌었나?”

◆ 넷플릭스 : 456억,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신선한 설정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폭발적인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누적 시청 시간 22억을 돌파한,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인데요.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지 3년, 456번 기훈은 잔혹한 게임을 끝내기 위해 게임의 주최자를 찾습니다. 마침내 프론트맨을 마주한 그는 게임을 멈추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다시 한번 게임에 참가하는데요.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부터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 원지안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입니다. 더 새로워진 게임과 확장된 스토리, 더욱 강렬해진 서스펜스로 전 세계를 또 한 번 매료시킬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너는 나의 소울메이트야 ‘사랑의 하츄핑’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 사이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인생의 소울메이트를 꼭 만나길 바라는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는 우연히 하츄핑을 처음 보고 운명의 인연임을 직감하는데요 반대를 무릅쓰고 하츄핑을 찾기 위해 떠난 로미는 마침내 마법의 숲에서 홀로 지내는 하츄핑을 만나게 되지만, 하츄핑은 인간과의 소통을 거부합니다. ‘사랑의 하츄핑’은 TV 시리즈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새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영예를 안은 ‘사랑의 하츄핑’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세요.

◆ 쿠팡플레이 : 운명의 반격이 시작된다 ‘듄: 파트2’

'듄'은 황제의 음모로 가문이 멸망한 후,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테 샬라메)과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는 사막으로 도망쳐 반란군과 함께 황제에 맞설 전투를 준비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반란군의 세력이 커지자 황제는 암살자 '페이드 로타'를 보내 반란군을 제거하려 하는데요.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폴이 전사로 거듭나며 복수를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 티빙 : 히틀러에 맞선 미국 공군 제100폭격 비행단의 신화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제작한 애플TV+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대항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8공군 참전 용사들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시리즈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를 무너뜨리기 위해 열악한 환경 속 신체적, 그리고 심리적 고통을 견뎌내며 싸웠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당시 ‘블러디 헌드레드(Bloody Hundredth)’라고 불린 미국 공군 제100폭격 비행단의 실화를 다루는데요. 세계사의 독보적인 순간을 다루고 있는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비행단 젊은이들 중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이들부터 포로로 잡힌 이들, 부상당한 이들, 그리고 전사자들까지 모두에게 잔혹한 후유증을 남긴 전쟁을 돌이켜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 티빙 :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의 판타지 ‘해리포터’ & ‘신비한 동물 사전’

말이 필요 없는 판타지 영화의 대명사 ‘해리포터’ 시리즈는 매년 겨울,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명작입니다. 해리와 친구들이 함께한 호그와트의 겨울 풍경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 마법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데요. 해리포터 세계관을 확장한 또 다른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는 192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J.K. 롤링이 직접 시나리오를 맡아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과, 11종의 독창적인 신비한 동물들과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한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법 같은 이야기, ‘해리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 사전’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웨이브 : 대통령 암살 임무를 맡은 암살자 ‘자칼’의 첩보 액션 스릴러 ‘데이 오브 더 자칼

암살자 ‘자칼’과 그를 쫓는 비밀 정보 요원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암살자로 변한 에디 레드메인 주연의 액션 스릴러 NBCU ‘데이 오브 더 자칼’이 웨이브에서 OTT 최초 공개됐는데요. 골든글로브 드라마 작품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데이 오브 더 자칼’은 영국 작가 프레더릭 포사이스의 동명 소설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해 코드네임 ‘자칼’로 불리는 유능한 암살자가 영국 기관의 추적을 피해 전 세계를 누비며 계획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액셜 스릴러입니다. 생계를 위해 암살을 수행하는 ‘자칼’(에디 레드메인)은 마지막 타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영국 비밀 정보 요원 비앙카(라샤나 린치)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데요. ‘자칼’ 역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은 '대통령 암살'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총천연색의 분장술을 구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 왓챠 : 거물인가, 괴물인가?, ‘어프렌티스’

트럼프의 전기를 담은 영화 ‘어프렌티스’는 트럼프가 진행한 동명의 미국의 리얼리티 TV 쇼가 "You're fired!"라는 유명한 대사로 화제가 됐다면, 영화 ‘어프렌티스’는 트럼프가 감추고 싶은 모든 것을 담은 권력과 성공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경계선’, ‘성스러운 거미’ 등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해 온 감독 알리 압바시 감독가 연출을 맡아 트럼프의 비즈니스 수완과 함께 그의 논란적인 면모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캡틴 아메리카’의 세바스찬 스탠이 도널프 트럼프. 특유의 말투와 제스처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끕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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