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원장 맞이한 금융보안원…박상원 前 금감원 부원장보 취임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금융보안원이 신임 원장을 맞이했다.
금융보안원은 지난해 12월 대의원회를 개최해 제5대 원장으로 박상원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출근을 마치고, 향후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박상원 원장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 학사와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MBA를 거친 인물이다. 1991년 한국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권에 발을 내디뎠고, 2000년 금융감독원 조사연구국에 입사했다. 이후 은행감독국, 신용감독국, 기업금융개선국, 국제협력국, 은행감독국, 금융그룹감독실, 기획조정국을 거쳤고 2020년 금융그룹 감독실장을 맡았다.
이후 2021년에는 금융감독원 은행리스크업무실장, 2022년 비서실장과 기획경영 부원장보를 역임하다 2023년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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